언론보도
> 상담/예약 > 병원소식
제목 |   [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상쾌한병원 진화한 TST 치핵 수술, 통증·부작용 크게 줄여
작성자 |   상쾌한병원  
조회수 |   80 회

건강한 삶이란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치질로 고생해 본 사람은 ‘잘 먹고, 잘 싼다’는 말의 진가를 알게 된다. 치질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잘 실감하지 못한다.

치질은 항문에 발생한 질병을 폭넓게 이르는 말로, 의학적으로 항문 안의 혈관과 점막이 늘어나 덩어리를 이루는 치핵과 항문의 점막이 찢어진 치열, 항문의 염증으로 누공이 발생한 치루 등을 포함한다.

항문에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치핵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치질과 치핵이 혼동돼 쓰이기도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치핵이 정확한 용어다.

상쾌한병원의 최정석 병원장은 “치핵은 성인의 약 50%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이라며 “배변을 볼 때 출혈이 있거나 통증, 항문 돌출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큰 고통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치핵은 인간이 서서 걷기 때문에 숙명적으로 겪게 되는 인간만의 고통이다. 인간이 직립 생활을 하게 되면서 많은 압력을 받은 항문 혈관들이 늘어나는 것이 치핵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 외 변비와 과도한 음주,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오래 보는 것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더해지면 치핵 발생이 더 증가한다.

치핵의 종류는 발생 부위에 따라 내치핵, 외치핵, 내·외치핵이 동시에 있는 혼합치핵으로 구분된다. 내치핵은 출혈과 항문 밖으로 치핵 덩어리가 빠지는 탈항 증상이 많으며,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로 분류한다. 외치핵의 주된 증상은 항문 밖으로 만져지는 췌피와 혈전으로 인한 부종, 통증 등이다.

최정석 병원장은 “상대적으로 초기 증상인 1~2도 내치핵과 작은 외치핵은 온수 좌욕, 약물이나 주사요법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외치핵과 3도(배변 시 치핵이 빠져나오며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상태)와 4도(평상시 치핵이 탈항돼 항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상태) 내치핵과 혼합치핵은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치핵의 수술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과거에는 치핵을 얼리거나, 태우거나, 굳히거나 경화 주사를 놓는 방법을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부작용과 재발 위험성이 높은 단점이 있어 요즘에는 치핵이 발생하는 혈관과 점막을 근위부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치핵근본수술을 주로 시행한다.

최 병원장은 “치핵근본수술은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며 “칼이나 가위, 전기소작기 등을 이용하는 전통적인 치핵절제술은 수술 후 통증이 심해 최근에는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치핵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형자동문합기도 진화해 최근에는 TST 수술(선택적 치핵절제술)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항문관 주변 조직을 원형 절제해 치핵을 제거하는 이전의 PPH 수술과 달리 정상 조직은 보존하고 치핵 조직만 선택적으로 절제할 수 있게 고안된 선택적 수술법이다.

최 병원장은 “TST 수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상처가 덜 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수술 방법”이라며 “환자마다 다른 치핵의 크기와 모양, 조직의 두께 등을 고려해 맞춤식으로 섬세하게 수술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수술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술은 가급적 피하고, 충분한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통해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가져야 한다.


기사원문 :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40618261057568


2020040618261004055_l.jpg ( 281.43 [Kb] )